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빙그레, 원가 상승에도 올해 성수기 효과 UP-IBK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6-08 08:16: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지속되는 원가 부담에도 2분기부터 빙과류 판매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5만23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57억원(YoY +9.3%), 16억원(YoY +30.8%)을 기록했다”며 “우려한 바와 같이 설탕, 커피, 원유, 생크림 등 투입 원가가 상승했지만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비용 절감 노력으로 판관 비율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3604억원(YoY +11%), 영업이익은 205억원(YoY +12.2%)으로 추정된다”며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비가 잦았던 지난해 5~6월 비우호적 날씨 여파로 부진했던 빙과류 판매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별도 부문의 경우, 냉장 부문 매출액은 닥터캡슐 등 드링킹 발효유와 커핑음료 판매 호종에 기인해 매출액은 전년비 6.8% 증가한 152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냉동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6.8% 증가한 1469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빙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만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더단백 브랜드와 차류 등 상온 음료 판매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중국 법인은 봉쇄 등의 여파로 부진하겠지만 미국과 베트남 법인은 매출 성장으로 해외 법인 전체 판매 실적 개선세도 유지될 것”이라며 “원가 상승을 감안해도 올해 연간 실적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우유, 스낵, 유산균 등을 제조한다.

스크린샷 2022-06-08 오전 7.44.43

빙그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