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LG유플러스, 2Q 어닝 시즌 이후 주가 정상화 기대 UP-하나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6-09 08:57: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9일 하나금융투자는 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2분기 어닝 시즌을 맞이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재차 LG유플러스의 안정적 이익 성장으로 투자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750원이다.

최수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실적 우려는 제거될 것”이라며 “전년비 연결 영업이익이 6% 성장한 2853억원,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2.6%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올해 연간 서비스매출액 5%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이는 최근 MNO(기간통신사) 휴대폰 가입자 유치 강화 전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순감을 나타내던 MNO 휴대폰 가입자는 최근 순증세로 돌아섰고 하반기 이후엔 확실한 순증 추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며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매출액 연간 성장률은 3%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비용 통제는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대리점 수수료 및 광고 선전비 정체 지속으로 마케팅비용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파수 관련비용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고 1분기 마케팅비용이 높아진 상황이라 부담이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LG유플러스의 주가 부진엔 이익·배당 성장에 대한 확신 부족이 결정적이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전후 투자가들의 이익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올해 높은 배당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이 투자가들 사이에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LG유플러스는 장기 DPS(연간 예상 주당배당금) 흐름, PER(주가수익비율) 및 PBR(주가순자산비율)로 보면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며 “LG유플러스는 KT 대비 주가가 오르지 못했고 영업이익 수준으로 볼 때 SK텔레콤 대비 시가총액이 낮다는 점은 투자매력도를 높여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한다.

20220609075910

LG유플러스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통신, 이번 실적 시즌엔 겁날 게 없어 하나증권 김홍식. 2025년 4월 25일.5월 8일 LG유플러스, 9일 KT, 12일 SKT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 3사 모두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인건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질 KT와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LGU+의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실적 우려가 컸던 SKT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
  2. 다우기술, 증권주 저PBR 1위... 0.34배 다우기술(대표이사 황병우. 023590)이 5월 증권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우기술이 5월 증권주 PBR 0.3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0.36), 교보증권(030610)(0.37),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0.42)가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조7364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알립니다] '대한민국 재계 지도' 출간 기념 포럼(6/12∙목) 개최...이채원 의장 기조강연 다음 달 3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국장'(한국 주식 시장)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소외된 장으로 남을까요? 또, 한국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장과 한국 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첫 포럼이 열립니다. '가치투자 키맨'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
  4. [버핏리포트] 유한양행, 1Q 부진에도 연간 로열티 ‘324억’ 기대…“하반기 이벤트 주목” - NH NH투자증권이 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회했으나 연간 라즈클루제 로열티가 32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별 우상향하며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종가는 10만98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로열티 매출을 26억...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은 부진…상저하고 흐름 기대-NH NH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5만800원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338억원(YoY -30%) 및 영업이익 43억원( YoY -8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