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테스, 신규 개발 장비 매출 가시화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13 08:39: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테스(095610)에 대해 GPE, Low-K 증착, BSD 등 신규 개발 장비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2만43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34억원(+10% y-y), 영업이익 716억원(+15% y-y), 당기순이익 627억원(-15% y-y)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완공된 삼성전자 P3 등의 장비 입고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86억원(+6% q-q), 영업이익 220억원(+19% q-q)”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된 장비 인도가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나누어서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기간 투자해 개발 중인 신규 장비가 매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테스가 개발한 GPE(Gas Phase Etching), Low-K 증착 장비, BSD(Back Side Deposition)장비가 고객사에서 테스트 중이고 실제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테스는 2015년경 고객사 3D NA ND 공정에 ALC(하드마스크 증착)장비가 투입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한 적이 있다”며 “향후 매출 성장은 GPE, Low-K, BSD 등 신규 장비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 유럽 전쟁 등으로 매크로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도 다운사이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고객사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최근 신규 카파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점은 관련 장비 업체들에게 부정적”이라며 “보수적 투자, 팹 공간 부족, 낮은 최신 공정 수율, M&A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올해 DRAM 업계의 신규 카파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제한적 공급으로 메모리 수급은 올해 4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테스를 비롯한 메모리 장비 업체 분기 실적은 올해 하반기 둔화되고 다음해 상반기 이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PECVD, LPCVD, Gas Phase Etch&Cleaning 등)를 제조한다.

테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테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