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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증가 둔화에도 이자이익 증가세 유지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2-06-15 13: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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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IBK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 2022년 6월 15일. 투자의견 : 비중확대

 

5월달 은행권 대출증가율은 전년비 6.8%로 전월 증가율 6.3%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이후로 하락추세를 유지중인데 향후 하락세 둔화는 예상되나 상승추세로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가계대출증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기업대출증가로 일부분 만회하는 모습이다.

가계대출증가율 하락을 이끌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증가율이 하락을 멈췄지만 잔액은 감소 중이다. 신용대출 영업을 강화해도 금리인상 기조에서 신중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신용대출 증가율은 크게 상승하지 못할 전망이다. 기업대출은 금융지원의 영향과 대기업대출증가율 상승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들이 기업대출 영업에 적극성을 보이는 점도 기업대출증가율이 높아지는 주 원인이다. 이 경우 대출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NIM(순이자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은행 NIM 상승은 금리 인상에 의해 주로 설명되고, 은행 간 대출금리 경쟁의 영향은 아주 작을 정도로 시장금리 상승폭이 크다. 2분기 은행주의 이자이익은 전년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증가율(15%)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심종목]

105560 : KB금융, 055550 : 신한지주, 024110 : 기업은행, 086790 : 하나금융지주, 316140 : 우리금융지주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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