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이 와중에도 상향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22 08:28: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최근 험악한 주식 시장 환경에서도 주가가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36만35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2030억원에서 2527억원(YoY +66.4%, QoQ -31.1%)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보다 공격적인 수치도 있고 최근 컨센서스 상승 추세인데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LG이노텍이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해외전략고객 판매 호조, 그 안에서 LG이노텍의 고부가 제품 포지셔닝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작년 2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1분기 대비 30% 하락한 것에 반해, 올해 2분기는 15%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장부품 사업부도 차량 생산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부진한 디스플레이 부품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 충분히 커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전략고객의 하반기 신모델 준비를 하면서 8월부턴 바빠지는데 이번 신모델 상위 버전은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48M로 상승하면서 ASP가 상승한다”며 “여전히 상위 모델 중심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광학솔루션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광학솔루션 매출은 상반기 분기 평균 2조8600억원에서 하반기 분기 평균 4조2000억원으로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분기 평균 7%에서 하반기 분기 평균 8% 이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도 올해 3분기 3943억원, 올해 4분기 5275억원으로 올라간다”고 전했다.

끝으로 “주식시장이 좋았다면 주가가 많이 오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주식시장에서도 주가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종 고객의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 시황을 덜 받는 하이엔드 중심의 부품 공급, 경쟁사를 압도하는 시장 점유율의 합작”이라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은 LG그룹 계열의 전기전자 소재·부품 제조업체로 카메라모듈, 차량용 모터/센서, LED 사업을 영위한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