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달미. 2022년 6월 28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지난주 국내에 처음으로 유입된 원숭이 두창 환자로 인해 원숭이 두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 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의해 발생하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데 감염 시 발작이 첫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이 질병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48개국 3200건에 달하는 감염사례가 발생했고 WHO(세계보건기구)는 현시점에서는 아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질병관리청은 원숭이 두창 대응으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7월 중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 약은 해외에서 유일하게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미국 CDC(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통제를 위해 두창백신, 항바이러스제,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VIGIV)을 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고, 질병청에서는 추가로 3세대 두창백신에 대한 연구를 계획 중이다. 질병청은 우선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제품인 3세대 두창백신 ‘짂네오스’를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기허가된 2세대 두창백신과 국내 제약사와 공동개발중인 3세대 두창백신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예방효과를 보일 지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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