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에 120만원 찍고 쭉 올라와서 지금은 150만원 위로 횡보하고있네요.
지금 이더리움은 채굴 방식을 지분증명방식(PoS,proof of stake)으로 변경하려 하고있습니다.
Pos방식이란? 코인의 보유량에 따라 보상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코인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그 코인의
생태계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는 가정하에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상을 나눠주는 것을 '스테이킹'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예금이자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를 수행하려면 32개의 이더리움이 필요합니다. 32개의 이더리움은 개인투자자에게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는가격인데, Lido라는 기업이 이를 펀딩의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예치하여 스테이킹을 수행하고 있고 Lido는 이 각각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예치한 eth의 보증서로 steth(staked eth)를 지급합니다. 이는 1eth의 가치를 지니게됩니다. 셀시우스라는 회사에서는 이 steth를 이용했는데, steth를 맡기면 이더리움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Lido에서 이더리움을 맡기고, 셀시우스에 이더리움을 빌리는 식으로 투자자들은 투자를 반복하여 수익을 극대화했습니다. (갭투자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불안해진 누군가 steth를 급격히 매도하면서 안정성이 깨지게 된 steth를 가진 투자자들은 steth 를 덩달아 매도하며 매도가 매도를 부른다는 말이 있듯 이더리움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이더리움의 본질의 문제가 아니라 이더리움을 이용한 Lido와 셀시우스의 방식 문제였는데요.. 이더리움 자체는 과연 가치가 있을지, 미래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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