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1분기 모바일 성수기 대비 모바일 매출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26만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4617억원(YoY +0.5%), 영업이익 1688억원(YoY -3.1%)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예상했던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953억원(YoY +12.11%) 보다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무료화로 전환했던 PC배틀그라운드는 크게 증가했던 1분기 트래픽이 2분기에도 유지돼 PC매출도 1분기와 유사하지만, 모바일 매출이 감소하고 6월 태국 배틀그라운드대회(PNC) 개최로 영업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3분기 PC배틀그라운드의 수익성이 올라오고 4분기 크래프톤의 해외 개발 자회사 게임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확정됐다며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 총 14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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