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최근 출하량 회복과 원부재료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PI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3만1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둔화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세”라며 ”하지만 2분기 말부터 물량 회복에 따라 이익률 개선, 하반기 북미 스마트폰 업체 향 고부가가치 필름 출하 본격화로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 말부터 출하량 회복, 판가 인상 영향 등으로 다시 이익률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3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출하량 개선, 북미 스마트폰 업체 향 납품 본격화로 믹스 개선, 원부재료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마진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PI첨단소재 대주주인 글렌우드PE는 보유 지분 54.07%를 베어링 PE에게 1조2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시가총액 기준 2조3600억원으로 통상 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인 30% 고려해도 PI첨단소재 시가총액인 9370억원은 약 70%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현재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북미 세트업체의 신제품 및 폴더블 스마트폰 등이 출시되는 3분기에 출하량 회복과 원부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경우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한다.
PI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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