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박유악. 2022년 7월 1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DRAM 고정거래가격, 3분기 하락 폭 확대 전망
시장 조사 기관인 DRAMeXchange(디램익스체인지)가 지난달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 가격을 발표했다. PC DRAM의 평균 가격은 0.43달러/Gb를 기록하며, 6월 수준을 유지했다. PC-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의 DRAM(디램) 재고는 수 개월째 8~9주치 수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안감이 DRAM의 재고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는 3분기 PC DRAM 고정가격(QoQ -7%~-9%)은 하락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버 DIMM(메모리 램)의 평균 가격은 0.55달러/Gb(MoM -1%)로 소폭 하락했다. 서버 고객들의 DRAM 보유 재고는 7~8주치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PC와 스마트 폰 등의 수요 부진과 예상보다 부진한 DDR5 판매율이 하반기 서버 DRAM의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는 3분기 서버 DRAM 고정가격(QoQ -7%~-10%)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DRAM 가격(QoQ -7%~-9%) 은 PC 및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과 높아진 공급 업체 재고 등으로 인해, 하락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NAND 고정 가격, 이어지는 하락세
NAND(낸드)의 평균 가격은 0.10달러/GB(MoM -8%)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이 NAND의 공급 과잉률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가격 하락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분기 NAND 고정가격(QoQ -10%~-12%)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전망치 조정과 급등한 국채 금리, 베타 값 변동 등을 감안해 관련 기업들 목표주가를 내렸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7만3천원, SK하이닉스 13만원, 솔브레인 32만원, 티씨케이 16만원, 원익IPS 4만3천원, 한솔케미칼 28만원, 리노공업 18만원, 테스 3만원으로 전체 하향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