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해상, 일회성 비용에도 양호한 2분기 전망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04 08:19: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2분기 일회성 희망퇴직 비용 발생에도 컨센서스 상회하고 경쟁사와의 실적 격차도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전일 종가는 3만1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준섭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을 포함한 손해보험 업계의 손해율 환경이 양호하다”며 ”장기보험은 과잉진료 청구 감소로 위험손해율이 하락하고 자동차보험은 제도 개선 효과에 양호한 날씨와 유가 상승이 더해지면서 손해율이 제한적 상승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과잉진료나 보험사기에 대한 대처가 기존보다 강화됐다”며 “실손 5년 갱신주기 도래 효과는 향후 현대해상과 경쟁사(삼성, DB)와의 이익 격차를 축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별도 순이익은 1411억원(+15.2% y-y)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희망퇴직 시행 비용(약 300억원)이 아직 시장 컨센서스에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판단했다.

한편 “백내장 청구 감소 효과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93.8%(-3.2%p y-y, -5.2%p q-q)를 기록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8%(+0.2%p y-y)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사업비율은 희망퇴직 비용 발생에도 경상 비용 관리 및 신계약 둔화로 20.7%(-0.1%p y-y, +1.6%p q-q)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순이익은 4812억원(+9.8% y-y), 예상 DPS는 1600원(배당수익률 5.0%)로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의 손해보험업을 영위한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