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KB증권은 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 하반기 아이폰14 예상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4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35만15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택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비 16% 증가한 13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아이폰14 대기 수요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14조원(YoY +22%)을 넘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4와 경쟁할 제품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라며 “주요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올해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연초대비 9~14% 하향 조정하며 하반기 재고 축소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4에 대해 출하 계획을 10% 이상 높게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가 아이폰 중심으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LG이노텍은 아이폰(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비중이 79%로 예상돼 향후 아이폰 판매 증가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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