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6일 코스피가 2300선을 하회해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비 49.77포인트(2.13%) 내린 2291.01로 장마감 했다. 개인이 8968억원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1억원, 6231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역시 전일비 6.32포인트(0.84%) 하락한 744.63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30억원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이 481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닥은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6일 장마감 기준 시장 지표. [사진=KB국민은행]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부각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0원을 돌파하는 등 강달러 기조 심화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피는 대형주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중국 증시 또한 약세를 보였는데 상하이, 안휘성, 시안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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