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흥국증권은 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실적이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2320억원(YoY +23.3%), 영업이익 365억원(YoY +380.7%)으로 전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점진적 실적 개선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실적 개선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별도기준 총매출액 3조9067억원(YoY +0.3%), 영업이익 69억원(YoY +18.7%)으로 전망한다”며 “할인점과 전문점은 각각 185억원과 18억원의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스 영업이익(267억원)으로 선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의 소비시장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고급품 시장 위주의 업황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면,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중저 소득층과 필수품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유통업 외에도 호텔ㆍ리조트업, IT서비스업, 식음료업, 건설레저업, 해외사업을 하고 있다.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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