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AVER, SK이노베이션, 기아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11일 유안타증권은 NAVER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NAVER에 대해서는 2분기 광고 성수기, 프리미엄 광고 신상품으로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또 브랜드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등 커머스 부문 수익성도 개선이 기대된다. 전사적인 비용 통제 노력 등으로 1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1분기(1조6000억원) 보다 큰 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 인하 압박이 리스크로 부각되며 리터당 100원을 3개월 동안 인하하면 2500억원의 이익이 줄어들 곳으로 분석된다.
기아의 6월 생산대수는 26만8000대로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생산량을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완화되면서 생산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7월도 특근을 통해 중국과 내수를 제외한 모든 공장에서 사업계획 대비 10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SK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36.4%, 7.4% 증가할 것으로 봤다.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IT 서비스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높은 수준의 운임과 물동량이 유지되며 물류부문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7조1215억원(YoY +21%), 영업이익은 546억원(YoY +620%)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문점의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성 개선 요구에 맞춰 결제(페이) 사업을 강화해 장기 성장 동력 마련과 함께 공격적 투자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결합 시도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판매량이 전년비 10.6% 증가한 4885대를 기록했다. 이에 연간 수소차 누적 판매량 증가율 10%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튜브트레일러의 경쟁력, 상용차 시장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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