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바이오플러스(099430)에 대해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바이오플러스의 필러 2종이 특별 수입허가를 받았고 3분기부터 중국시장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3만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형수 애널리스트는 “어제(7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바이오플러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2종에 대한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며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가슴, 엉덩이에 사용되는 바디필러 ’DeneB(드네브)’와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사용하는 필러 ‘Skin Plus HYAL Implant(스킨 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라고 전했다.
또 “바이오플러스는 금번 특별수입허가를 바탕으로 중국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해 12월까지 본토 허가도 취득할 목표를 갖고 있다”며 “중국 허가 후 LG생명과학과 휴메딕스의 경우 고성장을 보인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억원(YoY +51.3%)과 영업이익 68억원(YoY +34.5%, OPM 48.0%)으로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나타날 것”이라며 “5월 기존 추정 매출액 130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2분기 호실적을 이끄는 필러는 전년동기대비 18.8% 성장한 95억원을 달성할 것이고 성장성이 높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 화장품(기타)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442.3% 성장한 34억원으로 기록할 것”이라며 “PDRN과 Peptide를 활용한 피부재생, 주름완화,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의 수출 확대가 2분기 고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인 더말 필러,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제 등의을 제조, 판매한다.
바이오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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