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지난 2일 한국거래소는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 29개사를 「201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09년 이후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세계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상장유지 비용인 연부과금을 면제하고 기업설명회(IR) 개최와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29곳 가운데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은 동운아나텍, 유니테스트, 콜마비앤에이치, 코텍, 탑엔지니어링 등 5곳이다. 라이징스타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고영, 기가레인, 동일금속, 마크로젠, 뷰웍스, 빅솔론, 상보, 성광밴드, 솔루에타, 슈프리마, 씨젠, 아모텍, 아이에스시, 알에프세미, 엘엠에스, 이노칩, 이녹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이오테크닉스,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크윙, 해성옵틱스, 테스 등이다.
한편 지난해 4월 30일 이후 올해 5월 2일까지 약 1년간 라이징 스타 기업의 수익률은 평균 -1.89%로 시장 평균 수익률(0.18%) 미치지 못했다.
그 가운데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뷰웍스(65.82%)의 주가가 지난해 4월 말 2만 9,550원에서 지난 2일 4만 9,000원으로 가장 많이 뛰었다.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25.71%), 전자부품 제조업체 아모텍(21.56%)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프리즘시트 제조업체인 엘엠에스는 전방 디스플레이 업황의 부진으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주가가 49.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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