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이사 체제 확립…”ESG∙사회적 책임 강화”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2-07-15 11:30: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 홍은택)가 남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홍은택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전략을 총괄해 카카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는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형성했다.

남궁훈(왼쪽), 홍은택 각자 대표이사. [사진=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으로,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 언론계에서 활동 후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 소셜임팩트 총괄 수석부사장을 거쳤으며,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공동주문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 시절에는 거래액을 4배 이상 성장시키며 커머스 부문을 이끌었다. 

올해부터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센터장으로 카카오의 ESG 경영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부분을 맡아와 카카오의 상생해답을 제시할 주인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생기금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파트너들과 지속가능한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이 화두가 된만큼 홍은택 대표의 선임으로 해당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 역시 각자대표 체제에서도 카카오의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시도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는 CJ, 위메이드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로 합류, 6년 동안 카카오게임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올해 1월 카카오 단독대표이사로 부임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