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혜주는?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7-18 15:14: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한금융투자 지인해. 2022년 7월 18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오징어 게임’ 이후 핫한 K-Drama가 나타났다.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다. 국내 방영권은 ENA, 해외 방영권은 넷플릭스에게 판매됐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국내 시청률, 해외 트래픽 순위다. 5~6회를 거듭한 지난주에는 ENA 채널에서 시청률 9~10%,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평가하는 수도권2049 기준 시청률 역시 5~6%를 기록했다. 타 작품을 월등히 압도한다.

넷플릭스 순위권에서도 뜨겁다. 지난 15일 기준 전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사실 글로벌 대흥행의 척도는 북미다. 인구(=트래픽)가 많은 동남아시아 기반이 아닌 콘텐츠 강국을 대상으로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이니 말이다. 아쉽게도 순수 미국에서는 10위권 밖이지만 캐나다에서는 7위, 멕시코에서는 6위에 안착했다. 괄목할만한 성과다. ‘글로벌 흥행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근거다.

◆에이스토리, 직접적인 수혜주...‘우영우’ IP 보유

직접적인 수혜주는 ‘우영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제작한 에이스토리다. 콘텐츠 산업의 수익모델에서 가장 열악한 외주제작을 벗어나 IP 보유 BM으로 진화 중이다. 에이스토리는 차근차근 수익모델 진화를 추진해왔다. 한국 방송사의 외주 제작인 김은희 작가의 ‘킹덤1, 2’,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와 넷플릭스의 외주 제작 ‘지리산’을 통해서 IP 보유 제작을 시작했다. 매년 흑자, 적자를 반복하던 에이스토리는 첫 IP 실적을 반영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 ‘우영우’ 방송 채널 ENA 보유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77% 급등할 동안 훨씬 덜 오른 수혜주는 따로 있다. 스카이라이프다. 스카이라이프는 ‘우영우’의 흥행으로 광고 매출 레벨업과 채널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본업만 놓고 봐도 그동안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폭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현대HCN 인수로 배당성향이 상향될 전망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우영우’가 방송되는 채널 ENA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오리지널 예능의 흥행만으로 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 100억원까지 상승했다. ‘나는SOLO’, ‘강철부대’, ‘애로부부’의 시청률이 1%대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우영우 흥행으로 인한 광고 단가 상승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우영우 이후에도 ‘신병(웹툰 원작)’, ‘사장님을 잠금해제(웹툰 원작)’, ‘얼어죽을 연애따위’, ‘굿잡’ 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도 광고 수익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우영우’ 이후 라인업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컨텐츠 소싱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KT 그룹과 CJ ENM의 협력 관계가 강화됐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관심종목]

241840: 에이스토리, 053210: 스카이라이프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