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2분기 물량 성장으로 시장지위를 추가확보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0만50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개 법인 합산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25.2%, 68.7% 증가했고 지난달의 영업실적 성장률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30%, 74.7% 성장했다”며 “대외변수 변동에도 호실적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영업실적 성장 지속성을 통해 일부 일시적 개선이라는 시장 우려가 기우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2분기 전년비 17%가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6월에는 전년비 18.9% 가 성장했다”고 전하며 "수요 확대기조 및 신제품 출시 효과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소비 증가가 더해진 고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비 19.3% 증가를 기록했다”며 “지역봉쇄와 관련된 리스크는 축소됐고 스낵을 중심으로 한 경소상의 시장재고 확보에서 여타업체대비 경쟁력이 두드러졌다”고 파악했다.
또 “베트남은 내수소비 개선세가 지속되며 전 카테고리에서 높은 경쟁력이 부각됐다“며 “올해 2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48.9%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러시아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2분기에 전년비 76.4% 증가했다”며 6월 파이 라인으로 시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 기반의 중장기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 제조, 가공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오리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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