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케미칼, 22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22 08:41: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견조한 양극재 가격에 음극재 판가 인상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1만85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정재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032억원(QoQ +20.9%), 영업이익은 552억원(QoQ +116.1%, OPM 6.9%)”이라며 ”절강포화 연결 편입과 양극재 ASP 상승 효과에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671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 “절강포화의 연결 편입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716억원, 130억원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매출액 7316억원(QoQ +10.1%), 영업이익 422억원(QoQ +65.2%, OPM 5.8%)의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수익성은 메탈 가격 급등에 따른 양극재 ASP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에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8774억원(QoQ +9.2%), 영업이익은 599억원(QoQ +8.5%, OPM 6.8%)”이라며 “양극재의 경우 급등한 니켈가격이 하향안정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코발트와 탄산리튬 가격 때문에 ASP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고 3분기부터 음극재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수익성은 올해 2분기 리튬 재고 소진 과정에서 나타난 절강포화의 높은 이익률이 하반기 정상화되며 소폭 둔화될 것”이라며 “음극재 판가 인상 효과와 고로 개수 완료에 따른 내화물, 라임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신규 생산능력 확대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다음해 상반기부터 Ultium Cells 향 하이니켈 양극재와 음극재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포스코 그룹은 전지소재 원재료 조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밸류체인 수직계열화까지 진행하고 있고 이는 충분한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포스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