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하반기 이익개선 전망-이베스트
  • 이상협 기자
  • 등록 2022-07-26 08:23: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업황악화에 따라 부진했으나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고 하반기 이익개선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전일 종가는 9540원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197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실적부진을 지속했다”며 “업황 악화가 수익지표에 반영돼 분기(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에 그쳐 지난해 분기 평균(15%)에 비해 크게 둔화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전분기대비 11% 추가 감소했다”며 “시장금리 급등과 주식시장 불안, ELS(주가연계증권) 발행 및 조기상환 위축으로 운용이익 역시 1분기 대비 추가 악화돼 1000억원 이상의 손실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우호적 업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금리상승 폭 둔화와 증시 변동성 축소가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운용이익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또 “ELS 관련손익의 경우도 주요국 증시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3~4분기 중 조기상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 수익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가총액 회전율이 역사적 저점 구간에 진입한데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비중이 20%에 근접하는 등 수익구조 개선이 병행되고 있어 긍정적 흐름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IB(기업금융)부문의 경우 분기에 이어 채무보증수수료 확대를 바탕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며 높은 수익기여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으나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딜 위축과 투자자산 관련 손실인식 가능성으로 하반기 이익기여도는 다소 축소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투자매매, 투자중개, 집합투자, 신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07-26 075317

NH투자증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tkdguq0423@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