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올해는 램시마SC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6만9200원이다.
SK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80억원(YoY +5.7%), 영업이익 619억원(YoY -18.7%, OPM 13.5%)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성장의 원인은 유럽 램시마SC의 점유율 확대”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램시마IV와 SC 합쳐서 유럽 점유율 30% 기록, 올해 1분기에는 50%까지 확대되면서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 호실적을 기록 중이고 EU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램시마SC는 2019년에 유럽EMA 허가를 받았고 2020년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나 국가별 런칭 및 직판 준비 작업을 거쳐 지난해 연간 매출액 900억원 기록에 그쳤다”며 “올해는 의사들의 본격적인 처방이 이루어지면서 연간 매출액 2571억원 기록,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 다음해 영업이익을 각각 29.8%, 32.3% 상향, EPS를 각각 29.2%, 32.7% 상향 조정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본격적인 램시마SC 매출확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유럽에 런칭하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다음해에 매출 확대되면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들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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