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올해 Capa 증설 효과가 있을 것이고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해성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5만6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2162억원(YoY +36%), 영업이익 541억원(YoY +197%)을 기록했다”며 ”리드프레임, Substrate 성장이 이어지며 또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제품별 매출액은 리드프레임 1420억원(YoY +31%), Substrate 742억원(YoY +45%)”으로 추정했다.
또 “2분기 성장 열쇠는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높은 가동률 지속, 환율 효과 반영”이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0%(YoY +13.6%p, QoQ +0.8%p)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8631억원(YoY +32%), 영업이익 2120억원(YoY +146%)”이라며 “4분기 증설 완료를 기준으로 다음해 순차적으로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증설 완료 시 매출액 기준 약 1500~2000억원 수준의 Capa가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5월 약 640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 투자를 발표했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전자기기 등 전장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 → 자율 전장 기능 확대 → 반도체 탑재 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자동차용 전장 제품 패키징의 필수 제품인 리드프레임 매출 확대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견고한 전방 시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증설 효과로 실적 성장 담보, 전장 시장 확대로 인한 견고한 전방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니 국내 리드프레임 선두 주자로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판매한다.
해성디에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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