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일비 2.57(0.11%) 상승한 2,415.53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2123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178억원, 55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5.77(0.73%) 상승한 795.7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413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Fed(미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주목으로 지수 이동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FOMC 정례회의는 다음날 새벽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졌고,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는 영향이 있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결과가 오히려 시장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의 예상대로 75bp(1bp=0.01%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연준이 시장에서 전망하는 속도보다 더욱 긴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안도 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관심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