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흥국증권은 3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4만3400원이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19억원(YoY +36.2%), 영업이익 177억원(YoY +496.6%)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기대치)와 흥국증권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큰 폭의 성장 이유는 오송 수액 신공장 6월 가동, 거리두기 해제, 가다실9 판가 인상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캡 출시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원인”이라며 “올해 케이캡 연간 목표 원외 처방액 1300억원 중 상반기에 606억원을 달성해 미란성식도염(급여), 비미란성식도염(급여), 위궤양(급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유지요법까지 확보한 적응증 4개를 고려하면 전혀 무리없는 수치”라고 전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은 8872억원(YoY +15.3%), 영업이익 592억원(YoY +17.7)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의 전분기대비 개선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에 따른 판매 수수료 감소, 고마진의 컨디션 연간 매출액 575억원(YoY +47.3%)을 예상한다”며 “추가로 올해 4분기 중국 뤄신사로부터 케이캡 판매 로열티, 미국 케이캡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이 하반기에 인식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사업과 HB&B(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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