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CMO LOON SHOT-메리츠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8-10 13:24: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메리츠증권 박송이. 2022년 8월 10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환경에서 헬스케어 섹터는 필수소비재로 경기 방어주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CMO(의약품위탁생산) 시장은 팬데믹 상황에도 해마다 성장 중이다. 오리지널 항체 의약품의 지속적인 만료,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등으로 항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CMO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CMO 신성장 동력으로 CGT(Cell & Gene Therapy, 세포·유전자치료제)가 떠오르면서 오는 2027년까지 바이러스 벡터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mRNA(messenger RNA) 수요 또한 급증했고, 폭발적인 성장으로 숏티지를 겪고 있다. CGT와 mRNA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CMO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요하고, 진입장벽이 높다. 과거 빅파마와의 수주 경험으로 트랙 레코드를 쌓은 기업이 유리하다.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향후 CGT와 mRNA에 진출하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Buy, 120만원)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바이러스 벡터, mRNA 등 CGT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또 내년 4공장 완공으로 총 생산규모 62만L를 보유해 글로벌 CMO 생산량 중 3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항체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확대 및 활발한 수주가 기대된다.

또 에스티팜(Buy, 15만원)을 업종 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2026년까지 증설을 통해 글로벌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생산규모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RNA 기반 의약품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수요량 증가가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Buy, 16만원) 역시 매수를 추천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수주에 따른 추가 업사이드가 전망된다.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코로나19 백신을 결합한 콤보(Combo) 백신 등 다수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관심 종목]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237690: 에스티팜,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