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7일 JYP Ent(035900)에 대해 7년차 이하 아티스트의 왕성한 활동으로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6만1200원이다.
SK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678억원(YoY 67.1%), 영업이익 243억원(YoY 152.9%, OPM 35.8%), 순이익 152억원(YoY 214.9%)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82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익 기여가 높은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굵직한 음반 발매가 없었으나 리퍼블릭 레코즈 향 음반/원 정산 수익 약 50억원이 반영되며 음반 매출 9.9%, 해외 음원 30.9% 증가했다”며 “콘서트 매출은 100 억원으로 TWICE의 일본 돔 공연 3회분 약 68억원 인식됐고 기타 오프라인 활동 매출 동반 증가, 원가 부담이 낮은 기타 매출(YouTube, MD/라이선싱 등)도 1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는 전 아티스트 라인업이 활동하며 연이은 호실적이 나타날 것”이라며 “앨범은 TWICE 일본 정규 4집, 미니 11집, itzy 미니 5집 발매 등이 발매되며 197만장, 음반/원 수익 333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콘서트 수익은 itzy 월드 투어(서울), StrayKids 일본, 미국 월드투어, NiziU의 아레나 투어가 반영되며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활동 재개에 따라 MD, 팬클럽 매출도 동반 증가해 영업이익 266억원(YoY 45.8%), OPM 33.8%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내년에는 3개의 신인그룹(LOUD, NiziU 보이, A2K Project)이 데뷔하며 아티스트 IP 확장이 지속된다”며 “NiziU의 사례(누적 매출 약 250 억원 기여)에서 확인했듯이 해외 중심의 라인업 확보는 높은 이익 기여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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