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6만1300원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0억원(YoY -9.1%), 영업이익 93억원(YoY +3.0%)으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는 블랙핑크의 앨범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앨범 및 블랙핑크 관련 음원, 유튜브 콘텐츠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선주문량 감안 시 250만장 이상을 기록해 K-POP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정규 1집 및 올해 발매한 K-POP 그룹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 앨범 및 콘텐츠, 4분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콘서트와 MD(기획상품) 등 다방면으로 확장될 전망”이라며 “최근 2~3년 급속히 확장된 K-POP 글로벌 팬덤, 오프라인 콘서트와 믹스된 언택트 및 다양한 메타버스 공연 등 공연 수익화는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내년 상반기 추가될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반기 트레저 컴백,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이어져 최고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며 “규모 확장과 콘텐츠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져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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