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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모비스 사업구조 개편 시사점-다올
  • 김미래 기자
  • 등록 2022-08-23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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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유지웅. 2022년 8월 23일. 투자의견: Overweigh(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 사내하청 불법파견 리스크 해소 + 사업구조 효율화 시동

현대모비스는 최근 현물출자 형태로 신규회사 두 곳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다음달 임시이사회를 통해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 후 11월에 모듈, 핵심부품 두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시 공식출범을 계획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모듈∙부품 공장의 사내하청 근무자들의 소송 건들의 해소 차원과 더불어 생산 전문 사업부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의 구조로 재편을 결정했다. 자회사 인력이 아닌 연구개발 인력 중심으로 편성돼 있는 자율주행 등은 A/S사업과 더불어 기존 현대모비스로 잔류하는 구조다.

◆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핵심 사업이 본격 성장궤도 진입을 시사

현대차∙기아의 핵심부품 파트너사인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전동화 사업에서 빠르게 성장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손익 측면에서도 대규모 R&D 부담이 가중되는 구간은 올 2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부품제조 분야 매출 대비 R&D 비중은 6%대로 진입해 빠르게 비용 부담이 올 상반기에 들어서 빠르게 완화되는 구간으로 예상되며, 현대모비스는 이러하 시점과 맞물려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18년 지배구조 개편과 차이존재: 단기 이슈 발생 가능성 제한적

2018년 당시 그룹사 지배구조 개편의 무산 배경을 감안시, 이번 사업구조 개편이 직접적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시사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핵심부품사업의 이익 정상화가 지연된 상황이며, 당시 대비 글로비스 지분축소로 활용가치는 하락 상태다. 주가는 결국 우상향이 예상되는 올 상반기 손익 눈높이에 근거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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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30: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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