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인선이엔티, 다시 한번 주목받을 시점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26 08:20: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있을 것이고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내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인선이엔티의 전일 종가는 9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는 매출액 641억원(+0.7% y-y), 영업이익 102억원(-7.6% y-y)”이라며 ”양호한 건폐 처리단가(톤당 3만8000원 수준)에도 매립단가(톤 당 14만7000원 수준) 회복이 늦어지면서 영업이익 개선은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또 “합병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의 소각로 증설 매출이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해당 시설이 다음해부터 Full-Capa(192톤/일)로 운영되면 연간 영업이익 4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신정부 최대 공약 중 하나인 270만호 주택 공급 정책이 발표됐다”며 “인선이엔티와 같은 건설폐기물 처리 업체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재건축, 재개발의 경우 신규 주택 공사 대비 철거 폐기물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물량 측면에서 내년부터의 건폐 실적에 기대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단가 측면에서는 건폐 처리단가가 지속 상승 중이고 매립단가는 하반기 하락 추세를 멈출 것”이라며 “최근 운반비 및 유류비 상승에 단가 인상으로 대응했고 인선이엔티는 수도권 비중이 높아 매출도 안정적으로 발생 중”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향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척이 있을 것이고 동사는 현재 인선이엔티는 통해 정부에 폐배터리 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임가공 사업을 영위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해당 산업 규모가 성장할수록 인선이엔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563억원(+4.0% y-y), 영업이익 417억원(-0.5% y-y)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의 수집, 운반, 중간처리업을 영위한다.

인선이엔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인선이엔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