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곡물가는 다시 오를까?
  • 신현숙 기자
  • 기사등록 2022-08-29 10:32: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심은주. 2022년 8월 29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4대 곡물가는 6월 이후 하향 안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고점 대비해서는 소맥 36%, 옥수수 18%, 대두 15%, 원당 12% 각각 하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인 올해 초 수준까지 회귀한 상황이다. 지난해 초와 대비해서는 평균 15% 내외 상승한 수준이다.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곡물가 재상승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라니냐’가 제기되고 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라니냐가 통상 9~12개월 발생된다는 점 감안시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최근 10년 간 엘리뇨는 총 2번 발생(2014년, 2018년)했으며 곡물가 상승률은 제한적이었다. 라니냐는 총 5번(2010년, 2017년, 2020년, 2021년)이 발생했다. 유의미한 곡물가 상승이 동반됐던 해는 2010년과 2021년이다. 2010년은 곡물가 수요가 타이트했던 해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곡물 수입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시기다.

최근 곡물가 상승은 코로나19에 기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및 전쟁 등 외부 요인 영향이 크다. 결론적으로 ‘라니냐∙엘리뇨=곡물가 상승’의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는다. 발생 시기나 강도, 기타 외부 요인에 따라 곡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하다. 따라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상을 제대로 직시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서 공급망 이슈가 완화되고 있고 실제 글로벌 곡물 재고율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경기 상황, 달러 강세 등을 복합적으로 감안시 곡물가의 단기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음식료 평균 판가는 8.6% 상승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와 올해 들어 음식료 평균 판가는 각각 4% 내외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의 곡물가 수준 및 투입 래깅 감안시 내년은 스프레드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공산이 크다.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관심 종목]

271560: 오리온, 005300: 롯데칠성, 097950: CJ제일제당, 001680: 대상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