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29일 유안타증권은 SK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SK 배당의 원천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E&S는 전년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비상장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7~8월 추가 수주 기업은 MSD(1억7200만달러), 실락(존슨앤존슨, 8100만 달러 추가 규모), 아스트라제네카(3억5000만달러)다. 현재까지 수주규모는 1조2772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 1602억원을 초과했다. 아울러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는 긍정적이다.
LG이노텍은 9월 2주차 아이폰 신모델 출시 모멘텀이 기대된다. 프로(Pro) 시리즈 위주의 스펙 업그레이드 기반으로 LG이노텍 카메라모듈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을 예상하며, 이는 우호적인 환율 요건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SK증권은 JYP Ent.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JYP Ent.는 3분기 전 아티스트 라인업 활동에 따라 호실적이 기대된다. 또 내년 3개 신인그룹이 데뷔해 해외 중심 라인업 확보로 양호한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PC∙콘솔 MMORPG 신작 ‘TL’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일 매출액은 8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프로젝트 E, R, M, 블레이드&소울 S 와 아이온 2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의 2분기 실적은 LG CNS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부진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친 LG CNS는 고객사 투자 재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상장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하반기 연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상표권수익 증가, 배당한도 삭제로 5년 연속 주당 배당금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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