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NH투자증권 이민재, 이은상. Positive
올해 7월 국내 건설 수주 잠정치는 17조2000억원(YoY +12%)를 기록했다. 발주자별로 공공 2조5000억원(YoY -4%), 민간 13조1000억원(YoY +9%), 공종별로 토목 3조3000억원(YoY -23%), 건축 12조9000억원(YoY +27%), 건축부문 중 주거용 6조9000억원(YoY +1%), 비주거용 6조(YoY +82%)를 달성했다. 이 중 민간 주거용 건축은 6조5000억원(YoY -2%)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시장과 함께 성장세는 둔화된 상황이다.
올해 7월 국내 건설 기성액 잠정치는 12조3000억원(YoY +12%)으로 공종별로 토목 2조7000억원(YoY +3%), 건축 6조9000억원(YoY +15%), 건축부문 중 주거용 5조9700억원(YoY +12%), 비주거용 3조7000억원(YoY +19%)을 기록했다. 주거용 기성액이 증가한 이유로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주택 착공 실적 때문이다. 참고로 올해 6월까지 12개월 이동합계 기준 주택착공 실적은 50만호를 기록해 부진한 상황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건설사에서 공급하는 철근 공급가격은 톤당 89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3만원 하락했다. 올해 9월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은 톤당 평균 10만6000원으로 인상했다. 올해 6월 기준 건설공사비는 147.3(2015년 1월 = 100)으로 전년대비 11.5%,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8월 건설공사비는 상승 요인으로 시멘트와 노무비 등 인상이 있지만 하락요인으로 철근 가격 인하도 반영되기 때문에 상승 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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