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아셈스(136410)에 대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되는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개시했다. 아셈스의 전일 종가는 1만3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신발 비중이 높은 필름사업부 매출은 무이형지 접착필름의 침투율 상승, 신규고객사 확보에 기반하여 전방산업 성장률(글로벌 스포츠화 시장규모 2018~다음해 CAGR +11%)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사업부문에서 무수염색사와 글리터 시트는 글로벌 고객사로 공급될 것이고 이를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전망 매출액은 올해 543억원(YoY +29%) → 다음해 919억원(YoY +69%), 영업이익은 올해 88억원(YoY +44%) → 다음해 190억원(YoY +115%)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필름사업부문은 고마진의 무이형지 매출 고성장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고 신사업부문은 무수염색사와 글리터 시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레벨업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음해 예상 매출에는 무수염색사 200억원, 글리터 시트 100억원을 반영했다”며 “다음해 전망 나이키 플라이니트의 무수염색사 침투율을 10%로 가정 시 아셈스 무수염색사 매출액은 약 200억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나이키 목표대로 2025년 생산량이 올해의 두배로 증가하고 동시에 침투율 확대가 진행되면 이에 따른 매출액 업사이드는 매우 크다”며 “글리터 시트는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생산능력을 108억원(+200%)으로 확대하는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필름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실적 및 주가의 다운사이드는 낮다”며 “반면 무수염색사, 글리터 시트 등 친환경 신제품 매출 기대치와 주가 업사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셈스는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으로 필름사업부문(이형지, 무이형지)과 신사업부문(무수염색사, 글리터 시트)을 영위한다.
아셈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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