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수요 둔화에 따른 세계 경제침체로 세계 금속 및 광물 산업 전망을 ‘안정(stable)’에서 ‘부정(negative)’으로 조정한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광산업체들의 이익은 광물 가격 하락으로 향후 12개월간 감소해 코로나19 전 대비 크긴 하나 올 초의 고점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 생산업체들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일부 생산지에서의 감산, 생산 비용 상승, 동 가격 하락 등으로 감소할 전망이나, 동 가격의 하락 폭은 칠레 및 페루 등 주요 산지에서의 공급차질과 함께 재고 감소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은 유럽의 전력 비용 및 주요 원료 가격 폭등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타격이 더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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