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신한금융지주(05555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3233억원, 영업이익 1조6661억원, 당기순이익 1조6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79%, 3.88%, 41.69% 증가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비이자이익에도, 증권 사옥매각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해 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은행 NIM(순이자마진)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 대출자산 성장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NIM은 1.6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5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3분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하며 609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8.8% 하락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6일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으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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