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가스,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02 08:40: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SK가스(018670)에 대해 4분기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하고 2024년 실적이 레벨업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SK가스의 전일 종가는 1만50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박광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00억원(+1.8%, 이하 YoY), 영업이익 659억원(+85.3%)으로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386억원)를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하회했다”며 ”석유화학 부진으로 국내 LPG 수요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수익성 중심의 Trading 강화로 Physical 물량이 줄어 3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1.1% 감소한 171.3만톤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적극적인 판가 인상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률(3.6%, +1.6%p)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LPG 파생상품 관련 선반영 손실(-1017억원) 발생과 PDH 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SK Advanced의 지분법손실(-168억원)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900억원(YoY -1.7%), 영업이익 679억원(흑자 전환)”이라며 “4분기 판가는 소폭 하락(-1.7%)하나 동절기 진입과 함께 LNG 대비 가격경쟁력이 더 부각되면서 3분기보다 많은 LPG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유라시아 터널 지분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되고 LPG 가격 하락세 둔화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4분기에는 1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다음해에는 LPG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7조1500억원, YoY -9.5%)과 영업이익(2781억원, -6.2%)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2024년부터는 LNG 사업 가시화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시작돼 매출액 8조1300억원(+13.6%), 영업이익 3128억원(+12.5%)으로 실적이 레벨업하는 모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SK가스는 SK그룹 계열의 LPG가스업체로 LPG를 수입, 저장, 판매한다.

SK가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가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