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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내년 ‘K-드라마’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면서 도약
  • 신현숙
  • 등록 2022-12-05 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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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이상헌. 2022년 12월 5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만이 기존 가입자를 계속해서 묶어 두는 한편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즉 본격적으로 콘텐츠 주도형 경쟁이 시작됨에 따라 양질의 킬러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OTT가 가입자를 유치 및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점증하는 중산층과 젊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아시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지역일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관점에서 흥행한 콘텐츠가 많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업체들이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한국제작 오리지널 장르 드라마뿐만 아니라 한국제작 넷플릭스 방송 드라마 등 K-드라마 콘텐츠로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대체됨에 따라 넷플릭스 아시아 지역의 가입자가 증가 중에 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 지역 가입자 확보를 위한 글로벌 OTT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핵심 요소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가성비, 퀄리티, 한류 3박자 등이 K-드라마 수요 증가를 이끌면서 콘텐츠 가치가 레벨업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K-드라마 콘텐츠 확보 경쟁으로 말미암아 제작편수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제작 단가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형 K-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들한테는 제작편수 증가로 영업 레베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shs@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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