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GF리테일, 소비침체에도 굴하지 않는다-흥국
  • 박상혁
  • 등록 2022-12-06 08:10: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흥국증권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내년 소비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업태 특성과 함께 적극적인 상품 믹스 고도화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9만60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9403억원(YoY +11.3%), 영업이익 636억원(YoY +28.2%)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특수입지 점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으로 도시락 수요 급증을 비롯한 반사이익이 적지 않다”고 전달했다.

그는 “담배 매출 비중 축소와 식품 중 FF(신선식품), HMR(가정간편식) 및 가공식품(주류, 스낵, 유제품) 등으로 상품 믹스가 개선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8.1%로 전년 동기 대비 0.6%p 개선됐다”며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 동기 대비 0.5%p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편의점 판매액은 지난 3분기 9.3% 성장에 이어 10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소매업태 중 가장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고금리, 고물가 영향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경기침체가 우려되나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편의점 채널은 내년에도 견조한 업황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함께 적극적인 HMR 카테고리 집중 육성으로 BGF리테일의 실적 모멘텀도 견조할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은 8조2365억원, 영업이익 317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펴니점

BGF리테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orca@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