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민재. 2022년 12월 15일. 투자의견: Neutral(중립)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지난달 전국 분양실적 3만6000세대…전월대비 6000세대 증가
지난달 청약홈 기준 전국 분양실적은 3만6000세대로 전년대비 3000세대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6000세대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2만4000세대 분양을 진행하며 연내 최다 물량을 소화했다. 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강동구 둔촌동, 1만2032세대)과 장위자이 레디언트(성북구 장위동, 2840세대)의 분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월~10월 수도권에서 진행한 분양세대수는 6만5000세대로 월평균 6500세대 수준이었다.
◆청약자는 증가했지만, 상존하는 미분양 위험
지난달 전국 기준 1, 2순위 청약자는 10만6000명(YoY -72%, MoM +180%), 청약경쟁률은 5.7: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저조하지만 전월 대비 청약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이유는 앞서 언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자이 레디언트 때문이다. 각각 1만3000명(청약경쟁률 3.7:1)과 3000명(3.8:1)의 청약자가 지원했다. 다만 공급가구 수의 5배까지 예비입주자를 모집하진 못했기 때문에 계약률이 저조하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위험이 있다. 지난달 전체 분양 현장 40개 중 미청약이 발생한 곳은 14개로 미분양 3601세대가 발생했다. 미청약이 발생한 14개 현장 중 12개 현장은 청약 경쟁률 0.5:1 미만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세대수는 4만7000세대이다.
◆10대 대형사의 공급 비중 63%
지난달 전국 기준 10대 대형사의 분양실적은 2만3000세대로 전체 공급 세대수의 63%를 차지했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증가하며 대형사의 분양실적도 함께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1만6000세대중 99%를 대형사가 공급했다.
[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028260: 삼성물산, 006360: GS건설, 047040: 대우건설, 375500: DL이앤씨, 294870: HDC현대산업개발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