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손해보험, 실손 인상과 자동차 인하,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
  • 이상협
  • 기사등록 2022-12-22 08:30: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NH투자증권 정준섭. 12월 22일.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 요율 평균 8.9% 인상

전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내년 실손의료보험 1~3세대의 요율 인상률 평균이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발표했다. 세대별로는 1세대 6%, 2세대 9%, 3세대 14%. 3세대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된 손해율을 반영한 첫 인상이다. 금융당국은 실손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할인 기간도 내년 6월까지 연장했다. 기존 1~3세대 실손 보험료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가입자를 4세대 실손으로 전환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실손 4세대는 구조적으로 1~3세대보다 과잉 진료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 만큼, 전환 가입자가 증가하더라도 손해보험사 입장에서 크게 부담 가질 요인은 아니다.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2% 수준 인하

실손 인상과 더불어 손해보험업계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의 기본요율 인하를 발표했다. 메리츠화재는 2.5%,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2% 각각 인하를 발표했으며,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하된 보험료는 내년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비개인용(영업용·업무용)과 특약 비중을 감안하면, 실제 원수보험료에 미칠 영향은 1~1.5%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요율 변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로 판단

전일 발표한 실손 요율 인상폭과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로 판단한다. 실손의료보험은 3세대 중심으로 높은 손해율이 형성된 상황에서, 예상보다 합리적인 수준의 요율 인상폭이 결정됐다. 게다가 정부의 건강보험 개혁안도 과잉진료 축소로 결과적으로 손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차 보험료 2% 인하는 다소 아쉽지만, 내년 시행될 제도 개선안 효과가 요율 인하 영향을 일부 상쇄시킬 전망이다. 요율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긍정적이다. 이번 요율 조정이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결과라고 판단되며, 요율 관련 우려가 주가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보험보다 장기보험 비중이 큰 보험사가 상대적으로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

 

[관심 종목]

000810: 삼성화재, 001450: 현대해상, 005830: DB손해보험, 000370: 한화손해보험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