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멜파스(096640)에서 29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
멜파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사내이사인 배모씨, 전무이사인 이모씨가 자기자본의 6.8%에 달하는 29억756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전일 멜파스는 이와 같은 사고에 대해 확인했으며 향후 대책에 대해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멜파스는 5월 임시 대표이사 강모씨, 부사장 박모씨 등이 15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다.
멜파스는 2000년 서울대학교 집적시스템 연구실의 실험실 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정전용량 지문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정전용량 감지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문인식 기술 개발과정에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센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멜파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5월 25일부터 거래가 정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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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640: 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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