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유통, 4Q 백화점∙마트 등 개별 이슈로 접근
  • 신현숙
  • 등록 2023-01-11 13:40: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NH투자증권 주영훈. 2023년 1월 11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4분기 주요 유통 업체들은 기대 이상의 매출 기록할 전망이다. 백화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기존점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편의점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 효과 및 월드컵 특수가 겹쳐지며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마트 또한 행사 효과로 오랜만에 큰 폭의 매출 반등에 성공했으며, 면세점은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FIT(자유여행객) 매출이 빠르게 증가 중이다. 다만 매출 회복이 당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들이 판촉비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돼, 일회성 비용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편의점과 신세계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유통 기업들의 주가는 4분기 실적보다는 개별 모멘텀에 따른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가 가장 중요한 이슈일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임대료 징수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무리한 입찰 경쟁만 없다면 수익성 확보 가능해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는 관련 업체 입장에서 공휴일이 2일 추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점포의 50% 적용 시 이마트는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매출총이익률 25% 가정)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및 기업가치 등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139480: 이마트, 008770: 호텔신라, 282330: BGF리테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