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LG화학(051910)이 미국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이하 아베오)'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며, 항암 줌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졌다.
LG화학은 지난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 약 7072억원을 출자했다. 오는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한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아베오'는 LG화학의 종속회사로 편입돼, 미국 항암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인 경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베오'는 지난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돼,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로 세계적인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항암 분야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과학과 혁신을 통해 인류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실현에 더 가까워졌다"라며 "아베오를 항암사업 개척 및 성장을 이끌 미래 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하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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