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고운. 2023년 02년 01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일본여행 재개, 중국 리오프닝과 같은 운송의 개별적인 모멘텀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다. 지난해에 기대했던 모멘텀들이 지연되면서 올해 특히 몰릴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개인관광이 허용된 이후 3개월만에 길었던 적자 기록을 끊어냈다. 지난해 12월 국적 LCC들의 국제선 여객은 9월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2019년 월평균과 비교하면 66% 회복했다. 동남아 역시 호황이다. 그러나 기존 LCC들의 항공기수는 3년 사이 20% 줄었다. 또 해외 공항들도 인력부족과 영업공백 후유증으로 아직 슬롯을 100% 쓰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항공권 가격은 팬데믹 이전보다 30%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운임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각각 19,500원(+8%), 22,000원(+10%)으로 상향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4%, 7% 올렸다. 운임이 팬데믹 이전보다 30% 이상 상승한 덕분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20억원, 5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예상했다. 티웨이항공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지금의 해외여행 호황은 1~2개 LCC에 그치지 않아 자본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전망이다"며 "제주항공 대비 올해 예상 매출액은 68%로 예상되는데 시총은 절반도 안된다는 점에서 업사이드가 가장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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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89590: 제주항공, 272450: 진에어, 091810: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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