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NK금융지주, 4Q 지배주주순익 컨센서스 하회…주주환원정책 확대 -신한
  • 공현철
  • 등록 2023-02-03 08:37: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BNK금융지주(0967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지출로 인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배당성향 증대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6860원이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70억원(YoY -1.4%)으로 컨센서스를 15.8% 하회했다”며 “순이자마진(NIM) 0.06%p 개선과 부산·경남은행 합산 1.3%의 대출성장이 있었지만 부동산 PF 관련 추가충당금 802억원, 코로나충당금 432억원 등 약 1,7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수수료이익 역시 PF 영업 축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이유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며 “증권(-42억원)과 저축은행(-126억원)은 적자전환했고 캐피탈 순이익도 전분기대비 72.1% 감소한 114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실적에 이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배당성향 기준으로는 25.0%로 전년비 2.0%p 증가했고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에 약 2.0%에 해당하는 16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경기·부동산 등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방은행 특성상 시중은행대비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구간은 아니다”며 “대규모 선제적 비용 처리에 따른 이익 안정성 확보, 점진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 노력 등을 감안 시 저평가 구간임에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이다.

화면 캡처 2023-02-03 082102

BNK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