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부진…반등의 실마리는 상반기 플랜트 수주-대신
  • 김인식
  • 등록 2023-02-07 08:22: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대신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주택 원가율 상승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반등의 실마리는 플랜트 수주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45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2563억원(YoY +2.4%), 영업이익은 1196억원(YoY -55.6%)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별도 주택 사업의 원가율 상승, 건자재 가격 및 노무비 상승, 화물 연대 파업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별도 플랜트 부문은 해외 프로젝트 준공 정산 효과로 원가율 개선이 나타났다”며 “지난해 3분기에 비용을 선반영했던 터키 치나칼레 교량 프로젝트의 도급 증액을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해 국내 주택 부문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연결 신규수주는 11조9000억원으로 마감, 지난해 4분기에만 도시정비 사업 2조700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며 “올해 목표는 수주 14조4000억원, 매출액 8조2000억원, 착공 2만980세대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반등의 실마리는 상반기 플랜트 수주에 달렸다”며 “플랜트 수주 목표 3조 6000억원이 계획대로 진행될 시 플랜트 실적 약진 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L이앤씨는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 및 환경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02-07 오전 8.04.41

DL이앤씨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is704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