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운송, 정상화가 필요하다
  • 김인식
  • 등록 2023-02-08 08:22: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흥국증권 이병근 연구원. 2023년 2월 8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송실적은 385만명(MoM +11.3%)을 기록했다. 전체 수송실적은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61.5%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노선별로 미주 90.4%, 유럽 58.7%, 대양주 75.6%, 동남아 79.4%, 일본 72.9%, 중국 10.4% 수준까지 회복됐다.

설날 연휴 및 겨울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항공사들의 회복세가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회복세가 돋보이는 상황으로 타 항공사 대비 1 월에 공격적으로 증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전과 국내 항공사들의 기재 수와 경쟁 상황이 달라졌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공급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

진에어의 경우, 이달을 기점으로 공급이 공격적으로 올라올 것으로 판단됐다. 겨울 성수기 이후에도 항공사들의 공급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운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가 해제돼 중국 노선 운항이 증가할 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위주로 운항했을 때보다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화물의 경우에는 가격과 판매량의 동시 하락이 지속됐다, 인천공항 1월 항공 화물 수송실적은 20만3000톤(MoM -12.6%)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화물 수송량은 8만8000톤(MoM -11.7%)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화물 운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중국 리오프닝이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미국향 벨리 카고(Belly Cargo) 증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판단되며 이에 따른 운임 하락도 가팔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kis7042@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91810: 티웨이항공, 298690: 에어부산, 272450: 진에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