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일회성 비용 다 털어낸 4Q-키움
  • 김인식
  • 등록 2023-02-28 08:24: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비용을 다 털어냈고 올해는 성장할 일만 남았다며 올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4만800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91억원(YoY +19%), 영업이익은 86억(YoY -67%), 당기순손실은 474억원 (YoY 적자전환)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일회성 비용 발생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산손상차손 관련 영업외비용 약 587억원이 발생하면서 순적자를 기록했다”며 “해외 법인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 기준이 적용됐다”라고 밝혔다.

자산손상차손은 "자산의 진부화 및 시장가치의 급격한 하락 등으로 인해 유 · 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에 중요하게 미달하게 되는 경우 장부금액은 회수가능액 차액을 손상차손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 비용 반영이 거의 마무리 됐다”며 “올해 국내는 고마진 선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고 부진했던 해외법인과 자회사 연우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중국은 올해 2분기부터 전방시장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북미도 올해 1분기 북미기술영업센터 오픈하면서 연우와의 영업 협력으로 매출액 규모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사업과 제약 CMO(계약제조업)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02-28 오전 8.14.05 

한국콜마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is704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